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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기행16

풍류 기행(16) - 풍기 소수서원 1. 평화로운 소수 서원 경북 영주. 영주는 소수서원, 금성대군 신단, 순흥리 고분벽화, 부석사와 같은역사의 숨결이 녹아 있는 도시입니다.   제일 먼저 소수 서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소수서원 입구는 소나무가 펼쳐져 있습니다.   앞에는 여유롭고 잔잔하게 죽계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잔잔한 파동으로 흘러가는 작은 내천의 맑고 투명함과 햇살에 비치어 반짝이는 은빛 물결의 여유로움과 반짝임이짧은 순간이지만 긴 여운을 주는 평화로움으로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참 좋은 곳에 배움의 전당인 서원을 지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백운동 서원과 '경(敬)'의 가치 하얀 글씨로 주세붕이 명명한 "백운동 서원"과붉은 글씨로 퇴계 이황이 쓴 "경(敬)"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곳이 어떤 곳이며, 어떤 가치를.. 2024. 9. 1.
풍류 기행(15) -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부여 성흥산성(가림성)이 있는사랑나무 언덕입니다. 가림성은 백제 시대때부터 있던 산성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고려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도 관리하던 산성입니다.  산성 바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사랑 나무가 있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그리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좀 치받아 올라가는 구간이 있습니다.옛날 백두산 천지 보러 갔을 때의 고구려 오녀산성 초입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성벽 바로 위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그야말로 멋진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사통팔달 전망도 아름답고,그 위에 신묘하게 서 있는 느티나무가 절경입니다.   하늘도 반기시는지하늘에서는 비바람이 불고더더욱 운치있고 신묘한 느낌을 주는 사랑 나무였습니다.  사랑 나무에서 러브 포즈를 취하는 분들을하늘에서 사랑을 하트해 주시는 것 .. 2024. 8. 28.
풍류 기행 (14) - 부여 서동요 테마 파크 부여에는 라는 한옥 카페가 있습니다. 백제 고도 부여의 한옥 카페라서 정감 있습니다. 커피 한잔하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저는 운좋게 한옥 대청마루에 자리가 나서한옥 마루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도 좋지만,가끔씩 카페에서휴식의 쉼표를 하면 더욱 평화로운 시간이 됩니다. 커피 한잔의 시간이여행에 여유를 주고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로 향했습니다.   옛날 조현재가 서동(백제 무왕) 역으로 나오고,이보영이 선화 공주 역으로 나온라는 드라마를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적국인 신라로 넘어가를 불러선화 공주를 부인으로 삼은서동의 지혜와 용기가 그리운 시절입니다.   그 드라마 셋트장이라고 하니  드라마를 추억하며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드라마가 방영된지 오랜.. 2024. 8. 24.
풍류 기행(13) - 부여 무량사 1. 만수산 무량사 부여 무량사. 부여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부여 외산면 만수산 자락에 있습니다.  만수산은 '만수무강'할 때의 그 '만수(萬壽)'입니다.수명이 한량없다는 뜻이죠. 무량사는 우리나라 소조 불상 중에가장 큰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도량입니다.  아미타 부처님은 '무량수불'이라고도 합니다.'수명이 한량없는 부처님'이라는 뜻이죠. 만수산의 아미타 부처님이라...좋은 작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극락교 고색창연한 일주문을 지나 극락교를 건넙니다.여기서부터 현생의 극락세계입니다.  푸른 산빛과 고요한 산사 분위기는무량사 도량이 극락 도량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합니다.  네 분의 사천왕이 도량을 수호하는 천왕전을 지나면무량사 도량이 펼쳐집니다.  3. 5층 석탑 무량사는 규모는 작지만,임팩트..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