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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기행34

풍류 기행(32) - 영화 <명량>의 현장, 해남 울둘목 의 현장, 해남 울둘목>   1. 명량 대첩비 해남과 진도가 만나는 곳. 울돌목입니다. 영화 의 현장입니다. 지금은'우수영 관광지'입니다.전라도 우수영이 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명량대첩탑이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깃발은 확실히 선동하는 힘이 있습니다. 색색으로 나부끼는 깃발을 보니벌써부터 울렁울렁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구국의 영웅,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의 마음의깊이는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 , 의이순신 장군 3대 해전의 영화를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명량(울둘목)을 마지막으로이순신 장군님 3대 해전지를 다 가보았습니다. 가슴이 뿌듯합니다. 우리나라 사람 치고 이순신 장군님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겠지만,그 영화와 유적을 다 보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2025. 2. 25.
풍류 기행(31) - 강진 무위사 1. 극락보전 무위사는 월출산 자락에 있습니다. 일주문과 천왕문, 보제루를 나오면고색창연한 극락보전이 반겨줍니다. 일제 강점기에 벌써 국보 제 13호로지정될 만큼 품격있는 전각인 극락보전입니다. 평안합니다. 극락보전에는 목탁 소리와 독경 소리가 들립니다.들어가보니 천도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두 분의 스님이 법식을 진행하고 있고, 가족은 단촐하게 두 분만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부모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천도재를 지내는 모양입니다. 이란 프로를 보았는데,그 중 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위사에 극락보전이 있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려 말 출몰한 왜구들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남도 백성들의 영혼을 위로하고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륙재를 지내기 위한 목적으로조선 초기의 성군인 세종 대.. 2025. 2. 21.
풍류 기행(30) - 강진 백련사 동백숲과 백련결사 1. 동백과 홍매화 남도 강진의 백련사에 들렀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붉은 동백꽃을 보기 위해서.  천연기념물 제 151호로 지정된 백련사 동백나무숲. 3,000여평의 숲 속에 수령 3~400년이 넘는 동백 나무가약 1,500 그루 서 있는 우리 나라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입니다. 기름진 동백잎이 무성한 동백숲.  따뜻한 남쪽 나라에 왔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백련사 입구 동백나무 숲에는많은 동백나무에서 붉은 동백이 피었습니다. 겨울에 핀 붉은 동백꽃처럼계엄 사태 이후 힘든 우리 나라의상황 속에도 올곧은 동백 꽃이 피면 좋겠습니다. 문화 해설사님이 말씀합니다. 동백 나무는 꽃이 3번이 핀다고. 한 번은 동백 나무에서,또 한 번은 동백꽃이 떨어지는 땅에서,또또 한 번은 그 동백꽃을 바라보는 우리들 마음.. 2025. 2. 15.
풍류 기행(29) 강화도 정수사 1. 정수사의 유래 강화도 3대 사찰 중 하나인정수사(淨水寺) . 마니산 계곡과 캠핑장이 있는함허동천 코스 입구에 있는 작은 도량입니다.  정수사(淨水寺)의 원래 이름은한자가 다른 '정수사(定修寺)'였다고 합니다. 639년 선덕여왕 8년 회정 대사가마니산의 참성단을 참배한 다음 이 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마니산 아래 이곳의 지세가불제자가 삼매(선정을 닦는 수행) 정수(定修)를 닦는데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정수사(定修寺) 를 창건했다고 합니다. 정수사는 산 중턱에서 바라보면서해 바다와 갯펄이 펼쳐져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닦고선정(삼매)을 수행하기 좋은 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1426년(세종 8년) 고승인 함허 득통 대사가 주석했는데,절의 서쪽에서 나오는 맑은 물을 발견하고 정수사(淨水.. 202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