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타불 제18원 - 염불왕생원 >
- 염불하여 극락왕생하기를 원함
(제18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시방 세계의 중생들이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신심과 환희심을 내어
제 이름(아미타불)을 다만 열 번만 불러도
제 나라에 태어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 발원(願)- 믿음(信) - 실천(行)
제18원은 아미타 부처님의 48대원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서원입니다.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서원이자
극락에 왕생하려는 중생들의 희망의 서원입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염불하여
극락왕생하는 정토 신앙의 뿌리가 되는
근본 서원으로 '본원(本願)'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미타 부님은 제18원을 통해
극락 세계에 태어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1)극락 정토에 태어나기를
진실로 원하고 (발원發願),
(2)환희로운 마음으로
아미타 부처님께 믿고 의지해서 (믿음信),
(3) 10번만이라도 아미타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염불(실천行)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18원을 '염불 왕생의 원"이라고 부릅니다.
아미타 부처님을 염불하여
극락 왕생하는 서원이라는 뜻입니다.
또는 '지심신락(至心信樂)의 원'이라고도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진실하고 환희롭게 믿는 서원이라는 뜻입니다.
극락 왕생이 어떤 인연으로 만들어지는가?
극락왕생을 진실로 발원하고,
아미타 부처님을 환희롭게 신앙하고,
10번만이라도 염불하는
쉬운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늙었거나 젊었거나,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선하거나 악하거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지혜가 있거나 어리석거나,
수행을 많이 했거나 그렇지 않거나,
출가한 스님이거나 재가자이거나,
경전을 많이 알거나 그렇지 않거나 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극락에 태어나고자 원해서(발원),
진실하고 기쁜 마음으로 믿고(믿음),
나무아미타불 염불(실천)하는 길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극락왕생의 문이 열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불가사의한 길이며,
쉽고 평안하게 갈수 있는 길이며,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는 길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이룰 것이다.'라는
성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18원은
‘내가 너희들을 구제해 줄테니
너희들은 나의 서원을 믿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을 뻗고 계십니다.
그 손을 잡겠느냐 말겠느냐는
나의 의지와 선택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2. 아미타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염불
세상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이 있습니다.
소리를 내어서 이름을 불러야 서로 통할 수가 있습니다.
누구나 소리를 내어 이름을 불러야 통할수 있듯이
아미타 부처님은 <나무아미타불>이라고
당신을 생각하고 부르면
당신과 통할 수 있다는 서원을 발하셨습니다.
돌과 돌이 서로 부딪히면 불꽃이 생기고,
그 불꽃에서 생긴 빛이 어둠을 밝힙니다.
이처럼 중생들을 구제하고 싶다는
아미타 부처님의 염원과 구제받아
아미타 부처님의 불국토인
극락에 왕생하고 싶다는 중생의 염원이
서로 만나면 불꽃을 일으키고
그 불꽃에서 생긴 빛이 어둠을 밝히게 됩니다.
이처럼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아미타 부처님의 서원과
아미타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르는
우리의 염불이 서로 만나면
아미타 부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누구나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18원은 시방 세계의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아미타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대자비가 담긴 서원입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어머니들이 계시지만,
나의 어머니는 오직 한 분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부처님 중에서
아미타 부처님의 큰 자비와 서원을 믿고,
아미타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르면서
극락왕생을 향해 나아가는 불교가 바로 정토 불교입니다.
정토 불교는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
구원에 목말라하던 불교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제18원에 들어있는 아미타 부처님의
큰 자비와 사랑은 지혜의 불교에 깊이를 더했고,
자비의 불교에 따스함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제18원에 의지하여
염불의 길을 간 많은 정토 불교인들이
아미타 부처님의 품 속에서
안심(安心)과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즉, 남녀노소, 빈부귀천, 출가재가의 차별 없이
아미타 부처님의 구원을 바라는
누구에게나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극락왕생의 수기를 내려주신 진정한 대승 불교인
정토 불교가 바로 제18원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노래 부를 때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보통 ‘나의 18번’이라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제18원이
우리 가슴 속에 나의 18번으로 자리 잡기를 염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믿음의 길을 통해
참된 안심과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극락회상 - 아미타불48대원 (제18원 염불왕생원)>
https://youtu.be/0jacsU_SBtw?si=qJ7seJgalkDdv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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