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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63

염불의 불교와 정토신앙 1. 염불의 불교 정토 신앙을 흔히 ‘염불의 불교’라고 합니다. ‘염불(念佛)’은 ‘생각(염)’, ‘부처(불)’입니다. 즉,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처님의 가피를 구하는 것이 염불입니다. 부처님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든,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든,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처님의 가피를 구하는 염불의 불교 중 하나가 정토 신앙입니다.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최고의 고승으로 칭송받는 원효 대사도 민중들에게 염불의 불교인 정토 신앙을 가르쳤습니다. 원효 대사는 해골물의 깨달음 이후 민중 속으로 들어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가르치면서 집도 짓고, 다리도 놓아주고, 병도 고쳐주면서 포교와 보살행을 했다고 합니다. 즉, 민중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 주면서 아미타 부처님을 부르고 생각하며 극락.. 2023. 8. 2.
담란 스님을 통해본 정토 신앙 저는 정토 신앙의 길을 가는 정토행자입니다. 정토 신앙은 아미타 부처님을 원불로 모시고 아미타 부처님의 불국토인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불교 신앙입니다. 중국 무술 영화를 보면 소림사 스님들이 ‘아미타파’라고 합장 인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미타불’의 중국 발음인 ‘아미타파’로 인사하는 자체로 정토 신앙이 동아시아에서 얼마나 뿌리 깊은 불교 신앙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공부하기 위해 장수하기 원한 담란 스님 오늘은 중국 정토 조사 중에 '담란 (467~542)'이라는 스님을 통해 정토 신앙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마 대사를 ‘중국 선종의 제1조’로 부르듯 담란 스님은 ‘중국 정토종의 제1조’로 불리는 분입니다. 달마와 담란은.. 2023. 7. 31.
나무아미타불과 정토신앙 1. 나무아미타불과 정토 신앙 불교를 잘 몰라도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절에 가면 푯말로도 자주 볼 수 있고, 돌아가신 분의 극락 왕생을 빌기 위해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은 무슨 뜻이며, 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할까요? ‘나무아미타불’의 ‘나무’는 인도말로 ‘귀의하다’, ‘의지하다’, ‘믿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나무아미타불’은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의지합니다. 믿습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마음으로 아미타 부처님을 생각하며, 입으로 아미타 부처님을 진실되게 믿는다는 신앙 고백이 바로 ‘나무아미타불’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는 불교 신앙을 정토 신앙이라고 합니다. 2. 법장 보살의 스토리 정토 신앙은 하나의 감동적인 스토리에서.. 202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