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제44대원 - 구족덕본원(具足德本願)>
(제44대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세계의 보살들이 제 이름(아미타불)을 듣고
한없이 기뻐하며 보살행을 닦아서 모든 공덕을 갖추오리니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 보살행(6바라밀행)
보살들이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6바라밀행’이라는 보살행을 닦아야 합니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정진, 반야의
6가지 바라밀행이 바로 그것입니다.
재물이 부족하고, 가르침을 갈구하고,
두려움에 떠는 존재들을
재물과 진리와 무외시로서 보시하는 보살행이 보시행입니다.
다른 존재에게 도움이 되는 선행을 닦고
악업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 계율 지킴이 지계행입니다.
그리고, 보살행을 하는 과정에서 욕되고 어려운 것을
잘 참아가며 마음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인욕행입니다.
정진, 선정, 반야는 이 세가지 행을
부단히 잘 닦으면서 마음의 관리를 잘 하고,
지혜를 증득하는 보살행입니다.
44대원은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들은 보살들은
한없이 기뻐하는 환희심 속에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의 6바라밀의 보살행을 닦아
보살로서의 모든 공덕을 갖추게 하겠다는 서원입니다.
2. 아미타 부처님이 행한 보살행을 닦는 정토행자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들었다는 말은
아미타 부처님이 어떻게 아미타 부처님이 되셨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함께 들었다는 말입니다.
중생에 대한 한없는 자비심에서
수많은 불국토의 중생들의 고통을 가엾이 여기시고
이들을 극락 세계로 구제하기 위한 48가지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의 성취를 위한 수행과 6바라밀의 보살행의
공덕으로 극락 세계라는 불국토를 세운 분이 바로 아미타 부처님이십니다.
이러한 아미타 부처님께서 극락 세계를
건립하신 스토리를 알고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들은 보살들은
보살도와 성불도의 모범을 보여주신
아미타 부처님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환희심을 내어
6바라밀행의 보살도를 걸어가는 것이
아미타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길입니다.
이것이 아미타 부처님을 신앙하는 보살들의 지행합일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보살들에 대해 아미타 부처님은 보살행을 닦아서
선근 공덕을 지어나갈 것이라는 보살도의 수기를 주시고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 보증하시는 것이니
정토행자들은 당당히 보살의 길을 걸어가라고
수기를 주시는 서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극락회상 - 아미타불48대원(제44대원 구족덕본원)>
https://youtu.be/b_aiN38keZs?si=BtTtuK09407lS_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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