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제46대원 - 수의문법원(隨意聞法願)>
(제46대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보살들은 듣고자 하는 법문을
소원대로 자연히 들을 수 있으오리니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 법문무량서원학
사홍서원 중 하나가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입니다.
한량없는 법문을 다 배우겠다는 서원입니다.
왜 대승 불자는 한량없는 법문을
다 배우려는 서원을 가지는 것일까요?
성불하는 그날까지 보리심의 그릇을 확장해 나가고
다양한 중생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서
한량없는 법문을 배우는 길을 계속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극락은 아미타 부처님의 회상에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오롯이 불법을 공부할 수 있는 도량입니다.
따라서 극락의 보살은 보리심을 키우고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법문을 많이 듣고 공부하는 길에서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46대원은 극락의 보살들이 중생들을 제도하고
지혜를 증장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법문을 듣는데 있어서
한계가 없도록 하겠다는 서원입니다.
2.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법문
<아미타경>을 보면 극락에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극락조가 있어
화평하고 맑은 소리로 노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노래는 오근(五根,깨어있슴/믿음/정진/선정/지혜),
오력(五力, 깨어있슴의 힘/믿음의 힘/정진의 힘/선정의 힘/지혜의 힘),
칠각지, 팔정도 등의 진리의 법문을 설하는데,
그 노래 소리를 들으면 불법승 삼보에 대한
깊은 믿음과 환희심에 충만해진다고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운 방편으로
한량없는 법문을 자유자재로 들으면서
환희롭게 신심을 내면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미타 부처님의 무량한 광명은
한량없는 지혜의 빛에서 오는 광명입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지혜의 빛은
진리의 법문을 통해서
중생들의 어두운 무명을 타파해 줍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광명 속에서 살고자 하는 정토행자는
법문을 배움에 있어서 열의를 내고 게으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무량한 지혜 광명의 부처님으로
진리의 가르침(법문)을 설해주시는
아미타 부처님의 서원에 계합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극락회상 - 아미타불48대원 (제46대원 수의문법원)>
https://youtu.be/hTE7Uxpp0es?si=yubWmCqYvN8V6o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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