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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47) - 불수념 불호념(佛受念 佛護念)

by 아미타온 2025. 8. 20.

<나무아미타불(47) - 불수념 불호념(佛受念 佛護念)>

 

<청주 보살사 극락보전>

 

1. 신구의 삼업의 행(行)

 

중생이 행을 일으켜

입으로 항상 부처님을 부르면

부처님은 곧 이를 들으실 것이며,

몸으로 늘 부처님을 예경하면

부처님은 곧 이를 보실 것이며,

마음으로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면

부처님은 곧 이를 아실 것이다.

중생이 부처님을 억념하면

부처님 또한 중생들을 억념하실 것이다.

 

선도 대사의 <관무량수경소>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의 몸(身)과 말(口)과 생각(意)의 행이

아미타 부처님께 향해 있으면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반드시 듣고, 보고,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2. 불수념 불호념

 

이것을 '불수념 불호념(佛受念 佛護念)'이라고 합니다.

 

중생이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르는 인연을 지으면

부처님은 그 중생을 알아 보시고 지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나무아미타불"하고 부르는 염불이

바로 불수념(佛受念)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서

아미타 부처님을 생각하고,

아미타 부처님을 부르고,

아미타 부처님께 예경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염불을 듣고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불호념 (佛護念)해 주십니다.

 

우리의 나무아미타불 염불 소리를 들으시고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나를 생각해 주시고,

나를 알아 주시고,

나를 극락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즉, '나무아미타불' 6자를 통해서

아미타 부처님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인연의 필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6자 속에서 '아미타 부처님'과 '우리'는 만날 수 있습니다.

 

돌과 돌이 부딪히면 불꽃이 튀고,

종과 종자루가 만나면 종소리가 울리듯이,

'나무아미타불' 속에서 불꽃이 튀고 종소리가 울립니다.

 

따라서, '나무아미타불' 6자 속에서 불호념 불수념의 장이 펼쳐집니다.

 

우리의 수념의 마음이 아미타 부처님께로 향하고,

아미타 부처님의 호념의 가피가 우리에게로 향합니다.

 

 

3. 나무아미타불 염불

 

따라서, '나무아미타불'의 6자를 염불할 때

'불수념 불호념'의 도량에서 

나의 수념과 부처님의 호념이 만나는 극락회상이 펼쳐집니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성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나무아미타불' 육자 염불를 통해

아미타 부처님을 구하고 극락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면, '불수념 불호념'의 이치에 의해

아미타 부처님과 함께 할 수 있고,

극락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염불하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의 자리가

'불수념 불호념'의 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불수념 불호념'의 장이라는 것을 알고 집중해야 합니다.

 

'불수념 불호념'을 간절히 바라는 정토행자에게

'나무아미타불' 육자 염불은 곧 생명이요 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