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용설명서(7) 삼법인
오늘은 삼법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법인(三法印)은 부처님께서 이 우주의 실상을 보시고도장처럼 찍어놓은 진리라는 뜻입니다. 첫째, 모든 존재는 변한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둘째, 모든 사물은 실체가 없다는 제법무아(製法無我),셋째, 모든 것은 괴롭다는 일체개고(一切皆苦)의 진리입니다. 무상(無常)은 ‘항상하는 것은 없다’, 즉 변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몸, 나의 감정과 생각, 주변 사람, 자연 등도시간의 흐름과 함께 항상하지 않고 변화합니다. 무아는 ‘나’라는 독립된 실체는 없다는 것입니다. ‘나’라고 하는 나의 몸, 감정, 생각, 의지, 인식 작용도변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나’라고 할만한 실체는 없습니다. 삶은 괴롭습니다. 왜 괴로운가요?내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고(苦..
202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