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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용 설명서

불교사용설명서(11) 열반적정

by 아미타온 2024. 8. 11.

<불교사용설명서(11)  열반적정>

 

 

오늘은 열반적정(涅槃寂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열반적정은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의

삼법인과 연관이 있습니다.

 

 

현실의 고(苦)의 세계를 ‘일체개고’라 한다면

일체의 고(苦)가 사라진 상태가 열반적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법인에 ‘열반적정’을 더해서

사법인(四法印)이라고 합니다.

 

 

열반은 인도말 ‘니르바나(nirvana)’에서 나왔습니다.

 

 

니르바나는 ‘불을 불어서 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불을 불어서 끌까요?

 

 

바로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삼독의 불입니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불이 모두 꺼진 상태가

열반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과 같은 의미입니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은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고

번잡하게 하는 번뇌를 생성합니다.

 

 

그 번뇌의 불이 꺼졌기 때문에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합니다.

 

 

그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 상태가 바로 ‘적정(寂靜)’입니다.

 

 

열반적정은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모두 사라져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한 상태입니다.

 

 

불교에서 마음을 갈고 닦는 수행을 통해

도달하려는 이상향이 바로 열반적정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신앙하고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이유는

바로 열반적정에 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 상태!

 

 

모든 번뇌의 더러움과 속박에서 벗어난

한없는 자유와 기쁨의 상태!

 

 

그 마음 세계에 도달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모든 탐진치의 번뇌에서 해방된

참된 고요와 평안과 기쁨의 세계인

열반적정은 불교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열반적정의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불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