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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기행

풍류 기행(15) -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by 아미타온 2024. 8. 28.

<풍류 기행(15) -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부여 성흥산성(가림성)이 있는

사랑나무 언덕입니다.

 

가림성은 백제 시대때부터 있던 산성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고려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도 관리하던 산성입니다.

 

 


산성 바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랑 나무가 있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그리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좀 치받아 올라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옛날 백두산 천지 보러 갔을 때의

고구려 오녀산성 초입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성벽 바로 위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그야말로 멋진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사통팔달 전망도 아름답고,

그 위에 신묘하게 서 있는 느티나무가 절경입니다.

 

 

 

하늘도 반기시는지

하늘에서는 비바람이 불고

더더욱 운치있고 신묘한 느낌을 주는 사랑 나무였습니다. 

 

사랑 나무에서 러브 포즈를 취하는 분들을

하늘에서 사랑을 하트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림성에서 바라본 부여의 산하도 인상적입니다.

전망이 정말 멋집니다.

 

높지도 낮지도 않게 펼쳐진 산 사이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들이 펼쳐집니다.

 

 

 

낮은 산자락들이 첩첩이 펼쳐져 있는데

높은 언덕이 있는 뒷편을 제외하고는
시야가 막힘없이 탁 트여 있습니다.

 

 


거기에 도시나 마을의 아파트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눈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더 그랬을지도요.

 

 

 

임존성, 주류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3대 성이었던 가림성입니다..

 

그 느낌이 난공불락의

고구려 오녀 산성과 비슷해서

백제의 오녀 산성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사랑의 핫 플레이스라고 하는데,

정말 한번 와서 사랑의 하트를 할만한 멋진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