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7 극락회상 소개 과거 세자재왕 부처님 시절에 법장 보살님이 계셨습니다. 법장 보살님은 48가지 커다란 서원을 세우셨습니다. 염불하는 모든 중생들이 극락에 왕생하기를 서원하며,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들은 바른 깨달음을 얻기를 서원하며,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들은 장수하고 광명이 한량없기를 서원하며, 임종할 때 아미타 부처님이 나타나 두려움 없이 극락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서원하셨습니다. 즉, 청정한 불국토인 극락 세계를 완성하여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여 극락에 이르게 하겠다는 고귀한 서원이셨습니다. 법장 보살님은 서원을 세우고 실천하여 성취함을 통해 성불하여 아미타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아미타 부처님은 극락에 실존해 계시며, 지금도 가르침을 펼치시고 계십니다. 은 아미타 부처님과 좋은 도반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참다운 평화와.. 2023. 8. 1. 영주 부석사 1. 일주문 영주 부석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량 중 하나입니다. 부석사 입구에는 일주문이 있습니다. 태백산 끝자락에 위치하여 '태백산 부석사', 해동 화엄의 초조인 의상이 창건하여 '해동화엄종찰'이란 현판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부석사 올라가는 길은 은행나무가 양옆으로 도열해 있습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이 제일 운치있지만, 언제 찾아가도 좋은 길입니다. 2. 호방한 기상의 부석사 은행 나무길을 올라 천왕문을 통과하면 두 기의 삼층 석탑이 서 있습니다. 합장하며 산 위를 바라보면 자연의 산세를 따라서 층층히 올라가며 서 있는 부석사 도량의 기상이 호방합니다. '봉황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서 있는 우람한 범종각. 예전에 저녁 예불 때 어느 스님이 .. 2023. 8. 1. 담란 스님을 통해본 정토 신앙 저는 정토 신앙의 길을 가는 정토행자입니다. 정토 신앙은 아미타 부처님을 원불로 모시고 아미타 부처님의 불국토인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불교 신앙입니다. 중국 무술 영화를 보면 소림사 스님들이 ‘아미타파’라고 합장 인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미타불’의 중국 발음인 ‘아미타파’로 인사하는 자체로 정토 신앙이 동아시아에서 얼마나 뿌리 깊은 불교 신앙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공부하기 위해 장수하기 원한 담란 스님 오늘은 중국 정토 조사 중에 '담란 (467~542)'이라는 스님을 통해 정토 신앙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마 대사를 ‘중국 선종의 제1조’로 부르듯 담란 스님은 ‘중국 정토종의 제1조’로 불리는 분입니다. 달마와 담란은.. 2023. 7. 31. 사문유관 (부처님의 일생2) 1. 싯다르타의 어린 시절 지난 시간에 부처님의 탄생 신화를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의 출가 동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과의 소통에서 가장 큰 장애를 겪는 이유는, 부처님이 가지신 문제 의식과 그 해결방식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문제의식과 그 해결방식을 공유하려면 먼저 부처님의 출가 동기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부처님은 태어나신지 7일 만에 어머니인 마야 부인과 사별하게 됩니다.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지만, 어머니가 그리울 때면 왕자 시절의 부처님은 룸비니 동산으로 말을 달려 어머니를 추억했을 겁니다. 부처님의 어릴적 이름은 ‘싯다르타’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뜻의 멋진 이름이셨습니다. 어린 싯다르타는 아버지 정반왕과 양모 마하파제파티 부인의 사랑 속에 자.. 2023. 7. 31.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