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11) - 제3 대승정종분(3) - 4상
제3 대승정종분 (대승의 바르고 근본의 가르침)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위대한 보살들은 이렇게 그들의 마음을 닦는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 즉 알에서, 모태에서, 습기에서, 혹은 저절로 태어난 것들, 모습이 있거나 모습이 없는 것들, 지각이 있거나 지각이 없는 것들, 혹은 지각이 있다고도 지각이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들, 이러한 모든 존재들을 궁극적 열반의 길로 인도하여 그들을 해탈케 하리라.' "그리하여 이렇게 헤아릴 수도 없이 수많은 중생들이 제도되었을 때, 실은 단 한명의 중생도 제도된 적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보살이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에 집착한다면, 그는 진정한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1. 상(相) 왜냐하면 수보리야, ..
2024. 2. 11.